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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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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 6인의 감성 메시지

창동예술촌 입주작가 6인 초대전
내달 14일까지 창원 그림갤러리

  • 기사입력 : 2014-08-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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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로잉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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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고통에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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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lling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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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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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은 파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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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inkle white book diamond crystal toy’


    창원 마산합포구 그림갤러리가 창동예술촌 입주작가 6인의 초대전 ‘Young Kyoungnam Artists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작가는 창동예술촌 ‘스페이스 1326’에서 자신만의 철학과 색깔로 지역 미술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이다.

    감성빈, 강동현, 강창호, 노은희, 듀, 여원 등이 힘있고 신선한 작품으로 참여했다.

    감성빈은 중국 베이징 중앙미술학원 조소과 출신으로, 사람이 ‘아름답다’는 것을 사실적인 작품으로 승화시켜 보여준다.

    강동현은 ‘모든 고통은 이유가 있다’ 시리즈를, 강창호는 동양신화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순수동물’과 유년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화사한 색상의 펜슬로 드로잉한 ‘palling day’ 시리즈를 선보인다.

    노은희는 ‘빛. 담다’에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반짝임들을 자개라는 전통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재현하고, 그 빛이 먹으로 그려낸 달항아리 안으로 차곡차곡 담기는 작업을 보여준다.

    듀는 ‘Anima 시리즈’와 ‘십이지신 시리즈’에서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사랑의 형태를 무표정의 동물로 비유해 인간의 다양한 심리상태를 부드러운 느낌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하고 있다.

    여원은 미니 자동차, 동물 미니어처, 인형, 장난감, 책 등을 오브제로 자연과 인간과 사물의 관계성, 그들의 공생공존이 큰 테두리 안의 소통이라는 주제를 가지며 내가 속한 주위의 관계를 유지하고 그러한 관계를 작품으로 이야기한다.

    전시는 척박한 미술환경에서 묵묵히 창작에 몰두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에게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힘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9월 14일까지. 문의 ☏ 055-243-0999. 이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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