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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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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태극낭자들, 캐나다서 상큼 출발

유소연·최나연·박인비, 퍼시픽 여자오픈 첫날 상위권 랭크

  • 기사입력 : 2014-08-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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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첫날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22일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런던 헌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오전 7시30분 현재 유소연은 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최나연(27·SK텔레콤)에게 한 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유소연은 2012년 8월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 이후 LPGA 투어에서 약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최나연은 1∼5번홀에서 줄버디를 낚는 등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묶어 유소연을 한 타차로 추격했다. 지난주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첫날 6언더파 66타를 써냈다.

    이 대회에서 3연패를 노리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퍼트 난조를 보이며 2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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