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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준 테임즈, 결승 투런포 …NC, 넥센에 5-3 승

오늘 찰리 선발 내세워 연승 노려

  • 기사입력 : 2014-08-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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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마산구장서 열린 NC와 넥센의 경기 7회말 결승 투런 홈런을 터트린 NC 테임즈가 더그아웃에서 포수 김태군과 홈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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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가 넥센 히어로즈의 불펜을 공략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테임즈의 투런포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로 3연승을 달린 NC는 57승(44패)째를 챙기며 2위 넥센과의 격차를 4게임차로 좁혔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팀 간의 대결이라 ‘미리보는 가을야구’로 주목받은 이날 경기에서 NC는 넥센 선발 김대우의 구위에 시종일관 끌려가다 불펜의 허점을 파고들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5회까지 침묵했던 공룡의 방망이는 한 차례 공격으로 동점에 이어 역전까지 성공했다.

    NC는 0-2로 지던 6회말 2사 2·3루에서 이종욱이 바뀐 투수 조상우에게서 우중간 2루타를 때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여세를 몰아 NC는 모창민이 볼넷을 골라 만든 2사 1·2루 찬스서 지석훈이 1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7회초 한 점을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한 NC는 7회말 다시금 뒷심을 발휘하며 리드를 가져왔다.

    NC는 7회말 2사 2루에서 테임즈가 넥센의 조상우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한현희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5-3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NC는 떠오르는 필승조인 이민호가 1과 3분의 1이닝, 김진성이 1이닝을 책임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NC 선발 이재학은 5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6탈삼진 3사사구(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13일 경기에서 9승째를 거둔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한 이재학은 이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면서 지긋지긋한 아홉수 탈출에 실패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이재학이 최근 들어 가장 좋은 피칭을 한 것 같다. 2실점했어도 조금 더 끌고갔어야 하는데 3실점하면 경기가 끝난다고 생각해 일찍 교체했다”며 “8월초 어려운 고비를 넘기면서 좋은 분위기가 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넥센전 연승을 노리는 NC는 22일 선발 투수로 찰리를, 넥센은 소사를 각각 내세운다.

    한편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마틴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5-1로 꺾었다. 잠실구장 KIA 타이거즈-LG 트윈스전과 대전구장 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전은 비로 연기됐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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