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사내 정보 자료실 모습./중소기업진흥공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이 지난달 28일부터 신사옥에 위치한 사내 정보자료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했다고 2일 밝혔다.
중진공 정보자료실은 장서 2만5000권, 연구보고서 5000권, 정기간행물 100여 종뿐 아니라 창업, 창직 및 소상공인 관련 중소기업 특화자료도 500권 이상 보유하고 있어 지역주민뿐 아니라 기술특화·창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진공 측은 장서 2만5000권에 한해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4일, 총 대출권수는 1회 2권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보고서와 정기간행물은 열람만 가능하다.
정보자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향후 주말·휴일에도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문학, 예술 등 일반인 관심분야의 도서를 추가 구매해 지역주민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중진공 산업전략실 김성규 실장은 “정보자료실이 진주 동남권의 ‘작은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으면 좋겠다”며 “지역주민과 중소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선도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