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인천AG를 빛낼 경남 선수] ④ 야구 나성범·이재학, 축구 안용우·문상윤

야구·축구 “우리가 선봉”
첫 출전 나성범·이재학 금메달 노려
한국축구 안용우·문상윤 활약 기대

  • 기사입력 : 2014-09-02 11:00:00
  •   
  • 메인이미지
    나성범
    메인이미지
    이재학
    메인이미지
    안용우
    메인이미지
    문상윤


    인천 아시안게임의 볼거리는 야구와 축구 등 구기종목에서 한국이 얼마나 성적을 내느냐다.

    특히 야구와 축구는 국민적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대표적 종목으로 가장 관심도가 높다.

    ◆야구/나성범, 이재학

    NC 다이노스 공수의 핵 나성범과 이재학이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선발됐다.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팀은 나성범과 이재학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신인상을 거머쥔 이재학은 한국을 대표하는 투수인 김광현, 임창용, 봉중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나성범도 김현수, 손아섭, 나지완과 함께 외야수에 선발됐다. 두 사람 모두 국가대표 선발은 처음이다.

    이재학은 “정말 영광스럽다. 아시안게임에서 어떠한 역할이든 대표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내 가슴에 태극기가 있는 만큼 그에 맞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나성범도 “나라를 대표하는 만큼 그에 맞는 활약을 하고 싶다. 영광스러운 국가대표 자리이니 다른 선수들 몫까지 열심히 해서 인천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축구/안용우, 문상윤

    축구는 경남 출신 선수가 2명 포함돼 있다.

    안용우(22)는 창원 출신으로 합성초등학교와 마산중앙중, 창원기계공고를 졸업하고 동의대를 나와 현재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하고 있다. 왼발을 사용하고 ‘광양 로벤’으로 불릴 만큼 빠르다. 현재 21경기에서 5득점으로 활약하면서 올 시즌 최대 신인으로 부상했다.

    문상윤(22)은 밀양 출신으로 현재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다. 밀양 밀성초를 나왔다. 인천 U-18 유스팀인 대건고등학교를 나와 아주대를 거쳐 인천에 입단했다. 이번 대표발탁은 손흥민의 대안으로 선발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패스능력과 드리블이 뛰어나고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안용우와 문상윤의 활약이 1986년 서울 대회를 마지막으로 끊어진 축구의 금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현근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