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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첫 참배

  • 기사입력 : 2014-09-02 17: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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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일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가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과) 정치적 입장은 다르지만 훌륭한 대통령이었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오후 3시께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날 홍 지사를 비롯해 김맹곤 김해시장,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홍 지사는 “추석도 되고 해서 경상남도 출신 대통령인 노 전 대통령 묘소와 권양숙 여사에게 추석 인사를 드리기 위해 왔다”고 짧은 방문 소감을 밝혔다.

    홍 지사는 묘소를 나서면서 “편하게 쉬십시오”라는 방명록을 남겼다.

    약 10분 동안 묘소를 참배한 홍 지사는 이어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기 위해 사저로 자리를 옮겼고, 30여분 동안 덕담을 나눈 뒤 사저를 나섰다.
    김경수 봉하사업본부장은 “홍 지사와 권양숙 여사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덕담을 나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노 전 대통령 사저를 ‘아방궁’에 빗댄 적이 있는 홍 지사가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사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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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지사가 2일 오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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