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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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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특집] 창원문성대학

기업밀착형 맞춤교육 이끄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 기사입력 : 2014-09-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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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의창구 두대동 충혼로에 있는 창원문성대학 전경. /창원문성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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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이 엔진분해조립 실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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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실습실에서 제빵실습을 하고 있다. /창원문성대학/


    창원문성대학(총장 이원석)은 ‘자비와 봉사’를 건학 이념으로 지난 1979년 개교한 이래 미래 주도형 전문인재를 양성해 기업과 사회에 공헌한다는 사명을 갖고 성장해왔다.

    세계적인 기계공업단지가 있는 창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산업체의 발전 성장 동력이 되는 ‘기업 밀착형 산업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최적의 교육환경과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 걱정 없는 명품대학’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현재 창원문성대학은 3개 학부, 30개 학과(총 42개 학과)가 있으며 4300여명의 재학생, 460여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생생한 현장이 곧 강의실

    창원문성대학은 학생들이 취업과 동시에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개설된 교과목 중 절반 이상이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면서 배울 수 있는 실무 과목이다. 또 매년 학과별 산학협동위원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현장과 변화하는 산업인력 수요 등에 대한 조사와 심층 분석을 실시하고, 이에 따라 교과과정을 재편성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교수진 역시 ‘학위’보다는 ‘현장 경력’을 우선시한다. 현재 대학에서 근무 중인 교수의 60% 정도는 산업 현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실무 경력을 갖고 있으며, 최근 임용된 교수들 역시 모두 산업체 유경력자들로서 각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생생한 현장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열린 장학제도 ‘모든 학생이 장학생’

    창원문성대학은 지난해 장학금으로 89억1100만원을 지원했다. 전교생 1인당 207만원가량을 지급받은 셈이다.

    성적 우수자를 위한 장학 혜택은 물론, 모든 학생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열린 장학제도’는 창원문성대학의 자랑거리다.

    ‘FDI(First Do It) 마일리지 장학제도’는 성적 장학금 수여 제한 인원에 따라 차순위로 밀려 안타깝게 제외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 활동 참여도 및 성취도 등을 점수화해 ‘마일리지’로 적립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마일리지’는 외국어 강좌와 각종 취업 아카데미, 봉사활동 참여 등으로도 쌓을 수 있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인턴 장학금, 글로벌 인재 육성 장학금도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창원문성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은 8개국 15곳의 대학에서 실시하는 어학연수에 참가한 연수생들에게 왕복 항공료와 수업료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우수학생에게는 연수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지도교수 추천 장학금,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족을 위한 아람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창원문성대학은 올해 지역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특성화대학’, 고등직업교육체제 구축지원 ‘세계로 프로젝트’사업 등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또 도내 다양한 기업들과 ‘맞춤형 인재 양성 트랙’을 체결하는 등 ‘산학협력 선도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세계로 프로젝트’ 등 전국 유일 2관왕=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등은 전문대학을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19년까지 1조5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창원문성대학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중’ Ⅳ유형인 ‘평생직업교육대학 특성화’ 부문에 동남·제주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재직자·중도퇴직자 등이 재취업·창업을 위한 최신 기술 등을 습득할 수 있는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전환·육성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 전문직업인 양성과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세계로 프로젝트’ Ⅲ유형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앞으로 5년간 중국·일본 등에 선진 고등직업교육시스템을 수출하고, 해외로 진출한 한국 산업체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무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지원한다.

    △경남도와 함께하는 기업 맞춤형 트랙 개설= 기업 맞춤형 트랙은 기업체가 원하는 현장 밀착형 인재를 대학에서 체계적으로 교육해 취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원문성대학은 경남도와 함께 삼성창원병원, 삼우금속공업, 대우조선해양(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LG전자 등 5개 기업과 트랙 개설 및 채용 우대 협약을 맺었다. 또 두산중공업, 기아오토큐, 삼성전자 등과도 산학협력을 맺고 ‘트랙’을 개설했다. 창원문성대학은 해당 기업의 전문 분야와 인력 수요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정(전문대학 트랙)을 개설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기업은 관련 전공 혹은 트랙을 이수한 졸업생(졸업예정자)을 대상으로 신규채용 시 우대해 학생들의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사업 선정= 창원문성대학은 지난 5월 교육부 2014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참여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결과 창원문성대학은 지역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6년까지 3년간 교육부와 경남도 등으로부터 20여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창원문성대학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1단계 LINC사업에서 △전국캡스톤경진대회 ‘교육부 장관상’ 수상 △400여 곳과 산학협력 가족회사 체결 △현장실습 이수학생 비율 85.8% 달성 △11개 중소기업 애로기술지도 132회 실시 등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 및 창업 교육 강화의 성과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국 최우수 등급인 ‘매우 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창원문성대학은 △전문대학 최초 ‘일·학습 병행제 공동훈련센터’ 선정 △중기청 ‘청년인턴제 위탁운영기관’ 6년 연속 선정 △대학청년고용센터 평가 2년 연속 전국 전문대학 1위 달성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안정적 취업에 기여하고 있다. 김언진 기자 hope@knnews.co.kr




    ◆2015학년 수시모집 요강

    창원문성대학은 수시 1, 2차를 통해 전체 모집 정원(3개 학부 21개 학과 1828명)의 97.2%인 1777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는 오는 9월 27일(인터넷 접수 26일)까지 접수를 통해 주간 1331명, 야간 140명 등 전체 정원의 80.5%인 1471명을 선발한다. 오는 11월 4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하는 수시 2차를 통해 나머지 대부분을 선발하고, 이어지는 정시모집에서는 50명 안팎의 인원만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시모집에서는 전통적인 인기학과인 공학계열 3개 학부(기계자동차학부, 조선해양공학부, 첨단기술과학부), 유아교육과를 비롯 이색학과인 특수장비과, 국방물자과, 항공정비과 등은 3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험생들은 상대적으로 모집정원이 많은 수시 1차의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수시 1차에서 선발된 학생 중 모집 단위별 합격자의 상위 20%에게는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며,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출결·자격증·입상경력 등으로 선발하는 ‘비교과 전형’으로 4개 과 33명을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입학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김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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