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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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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 물관리, 유관기관 연계 강화 필요”

K-water 경남부산본부 워크숍
8개 기관, 시스템 구축 등 제시

  • 기사입력 : 2014-09-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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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 유역의 효율적인 물 관리를 위해 유관기관의 연계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K-water 경남부산지역본부는 최근 부산 사하구 낙동강통합물관리센터에서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대학교, 낙동강홍수통제소, 농어촌공사 등 8개 기관 물 전문가들이 참여해 ‘K-water 낙동강통합물관리 추진현황’, ‘효율적 낙동강 물관리를 위한 통합하천 평가 시스템 구축방안’, ‘하천 수질대응 댐-보 연계운영’ 등의 다양한 주제발표에 이어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실현을 위한 종합토의를 진행했다.

    부산대학교 신현석 교수는 토론에서 “낙동강유역 물관리 담당 기관 및 학계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통합 물관리를 위한 거버넌스(협치)의 필요성에 모두가 동의한다”며 “유관 기관의 자료 공유가 매우 중요하고 공동 유역조사 및 백서 발간 등 발전적인 거버넌스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효원 K-water 경남부산지역본부장은 “현재 녹조 발생시 경계 심각단계에만 방류를 검토하는 것을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 등을 감안, 경계 심각단계 이전에 사전 대응 및 보-보 연계 운영시 필요에 따라 관리수위를 일시적으로 낮출수 있는 유연한 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K-water 이경환 낙동강통합물관리센터장은 “재해로부터 안전한 물 관리 서비스 제공, 건강한 물 공급 등 국민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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