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경남신문사배 배드민턴대회 경기 장면./경남신문 DB/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인 경남신문배 배드민턴 대회가 오는 20~21일 이틀간 열린다.
통합창원시 출범을 기념하고,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4번째 열리는 대회에는 도내 남녀 715개 팀이 참가해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경남신문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창원배드민턴연합회(회장 황긍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일 혼합복식을 시작으로 21일 남녀 복식경기가 창원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대회에는 50대부 94팀, 40대부 418팀, 30대부 185팀, 20대부 18팀이 출전하며, 연합팀으로 구성한 마산과 진해는 각각 145팀, 2.5팀이 참가한다.
클럽별로는 스타클럽 33개팀, 반송클럽 25.5팀, 신월클럽 24팀, 챌린저클럽 22.5팀, 부엉이클럽 22개팀, 스마일클럽 20.5팀, 삼성테크윈클럽 19.5팀 등이 출전해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20일은 보조경기장에서 혼합복식이, 21일은 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남자복식, 여자복식 경기가 펼쳐진다.
시상은 입장상과 경기상, 개인상으로 나뉜다. 입장상은 최고상, 모범상, 질서상 등 8개 팀을 시상한다.
단체상인 경기상은 우승, 준우승, 3위를 뽑으며, 개인상은 부별 및 급수별 1위, 2위, 3위에게 라켓과 가방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대회 개회식은 21일 오전 11시 창원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