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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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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대신 꽃향기… 쓰레기 투기장의 변신

창원 봉림동주민센터, 용동공원 예정부지에 ‘코스모스 꽃동산’ 조성

  • 기사입력 : 2014-09-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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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용동공원 예정 부지에 코스모스 꽃동산을 조성하기 전(왼쪽)과 조성 후의 모습./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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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투기장이 코스모스가 활짝 핀 꽃동산으로 변신했다.

    명소가 된 곳은 창원시 의창구 퇴촌동 용동공원 예정 부지 1만㎡.

    이 일대는 쓰레기 불법투기와 인근 공용 주차장에서 날아든 먼지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곳이다.

    의창구 봉림동주민센터는 공무원과 주민을 중심으로 지난 7월 중장비를 이용, 공한지 평탄 작업을 하고 코스모스 꽃씨를 심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 현재 코스모스가 활짝 핀 꽃동산으로 바뀌었다.

    주민 이모(53·봉림동)씨는 “평소 불법 투기된 쓰레기 등으로 환경이 불량했던 곳인데 코스모스 꽃동산으로 바뀌어 기분이 참 좋다”면서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이 같은 환경이 유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림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시민, 창원대 학생, 어린이 등 하루 500여명이 찾는다”면서 “교육, 데이트,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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