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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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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 군북~지수 구간단속 하루 96대꼴 적발

  • 기사입력 : 2014-10-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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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고속도로가 노선 확장과 선형 개량으로 ‘달리기 좋은’ 고속도로가 됐지만 마구 달리다간 큰코다친다. 특히 카메라가 있을 때만 속도를 줄이는 방식도 속도위반에 걸린 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하루 평균 100대, 한 시간에 4대꼴로 과속으로 단속됐기 때문이다.

    진주시 지수면 남해고속도로 지수IC 인근 구간단속 종점 1차로에 올해 1~8월 단속건수는 무려 1만5137건, 2차로는 8061건으로 이곳 구간단속 구간에서만 2만3198건이 속도위반으로 단속됐다.

    하루 평균 95.5건이고, 매 시간마다 4대꼴(3.98대)로 과속차량이 적발됐다. 도내에 설치된 무인 과속단속카메라 474대 중 가장 많이 단속된 곳이기도 하다.

    구간단속은 시작지점과 종료지점에서 각각 속도를 촬영해 평균속도를 계산해 단속하는 방식이다.

    도내에는 거가대교 양방향, 대전통영고속도로 양방향 등에 모두 17개의 구간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군북~지수 구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단속에 들어갔는데도 다른 곳을 제치고 단속 1위를 기록했다.

    제한속도보다 20㎞ 미만일 땐 벌점 없이 벌금 3만원이지만, 60㎞ 이상 초과하면 벌금 12만원에 벌점 60점으로 면허가 정지된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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