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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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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전 회장이 모든 범행 주도” 징역 10년 구형

  • 기사입력 : 2014-10-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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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이 2조6000억원대 기업범죄 혐의로 기소된 강덕수(64) 전 STX 그룹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 심리로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국민 경제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대형 경제사건에서 강 전 회장이 사실상 모든 범행을 주도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희범(65) 전 산업자원부 장관과 김모(59) 전 STX조선해양 그룹최고재무책임자(CFO), 권모(56) STX건설 경영관리본부장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또 홍모(62) 전 STX조선해양 부회장에 대해서는 징역 6년을, 변모(61) 전 CFO에게는 징역 5년을, 이모(50) 전 (주)STX 경영기획본부장에 대해서는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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