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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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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 안상수 창원시장 야구장·도시철도 어떤 결정할까

간부 공무원·전문가와 2박3일 일정
노면전차·히로시마 야구장 등 견학

  • 기사입력 : 2014-10-1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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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상수 창원시장이 노면전차와 야구장 운영사례를 보기 위해 16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했다.

    안 시장은 간부 공무원과 도시철도 관련 외부전문가와 함께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히로시마 야구장’과 ‘오카야마 노면전차’ 운영상황을 살펴본 후 이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일본 방문은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의 새 야구장 건립을 위한 야구장 견학이 핵심이다. 오카야마 노면전차 운영상황을 살피는 것은 사실상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백지화를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 따라서 실제로 노면전차에 시승해 운영 전반에 대해 체험하고 과다한 예산투입과 수익창출 어려움 등 노면전차 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판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히로시마 야구장은 히로시마 도요카프 프로야구단의 홈구장으로 지난 2009년 3월 완공됐으며 수용 인원은 3만3000명으로 1240억원이 투입됐다. 히로시마시 소유이며 구단이 운영과 관리를 맡고 있다. 대구·광주 야구장도 이 야구장을 벤치마킹해 건립할만큼 시설과 운영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암 창원시 새야구장건립사업단장은 “히로시마 야구장과 대구·광주 야구장을 벤치마킹해 마산종합운동장 새 야구장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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