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알락꼬리마도요 “봉암갯벌에 나들이 왔어요”
- 기사입력 : 2014-10-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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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된 알락꼬리마도요 2마리가 창원 봉암갯벌에서 발견됐다.(사진)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19일 “알락꼬리마도요 2마리가 봉암갯벌에서 긴 부리로 진흙뻘에 사는 칠게를 잡아먹으려고 뛰는 모습과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이보경 봉암갯벌생태학습장 관리책임자는 “시베리아에서 오스트레일리아로 가는 도중 봉암갯벌에 들른 것으로 보인다”며 “올 겨울을 봉암갯벌에서 나는지 계속 관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된 알락꼬리마도요는 도요목 도요과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 나그네새이다.
김용훈 기자[사진설명] 봉암갯벌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2급 알락꼬리마도요./마창진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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