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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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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시·군 단체장 취임 100일- 임창호 함양군수

‘군민소득 3만달러’ 비전 제시
농업과 항노화산업 연결 시급
사과·곶감 등 전략농업 집중 육성… 생산시설·농기계 지원

  • 기사입력 : 2014-10-2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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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창호 함양군수가 ‘남부내륙의 지방중심도시’ 함양군을 만들기 위해 군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겠다며 취임한 지 지난 8일로 100일을 맞았다.

    임 군수는 민선 6기 군정목표를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함양’으로 정하고 세부방침으로 △미래지향 가치농업(농업분야) △활력 있는 창조경제(경제분야) △찾고싶은 문화관광(문화관광분야) △함께하는 복지행정(복지교육분야) △신뢰받는 공감행정(일반행정분야)으로 정해 행복한 함양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임 군수는 ‘함양 군민소득 3만달러 시대’ 비전으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전략농업 집중육성 △엑스포 관광콘텐츠 확보 등 3개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대부분 순조롭게 잘 이행되고 있어 군민소득 3만달러 시대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부적인 공약으로는 △쉬운 투자! 좋은 일자리! 함양도 한번 잘살아 보세!(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 기반 조성과 함양 제2 항노화특화산업단지 조성 등 10개 사업) △활력이 넘치고~ 풍류가 흐르는 함양!(백연유원지조성 등 8개 사업) △꿈과 희망의 함양! 도와주고 지켜드리겠습니다(행복택시운영 등 11개 사업) △소통은 늘리고 규제는 풀어! 스마트한 함양!(전자도서관 설치 등 7개 사업)이다.

    군은 우선 투자를 쉽게 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닦고 있다. 임 군수는 휴일도 잊은 채 뛰어다니며, 항노화특화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약초에서 기능성물질을 추출하는 국내 굴지의 식물공장시스템 전문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특화농공단지 지정을 위해 용역을 발주해 기초를 다지고 있다.

    또 전략농업 집중육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군은 사과·곶감·양파 등 소득 3위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각각 500억원씩 총 1500억원 규모로 끌어올리기 위해 현대화사업, 생산시설과 농기계 지원 등 대대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단순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함양의 농업이 생산과 가공을 거쳐 농촌문화축제로 연계되는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이루고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항노화산업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다.

    임 군수는 “천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함양이 지금보다 더 잘살고 행복한 고장으로 거듭나도록 군민과 적극 소통하며 함양의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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