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김해을)·강기윤(창원 성산구)·김한표(거제) 의원이 새누리당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태호 의원은 재외공관 국정감사에서 아중동반에 편성돼 중동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과 진출기업에 대한 선제적 보호방안, 대중동 무역 활성화를 위한 무역규범 간소화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 최대 원유공급국이자 해외 플랜트 시장 1위국인 사우디의 주재 대사관 감사에서 한·사우디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무역규범 간소화 방안, 중견국 외교 동반자로서의 관계 강화 필요성에 대해 지적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 의원은 유명무실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각 지자체의 부실한 안전관리 대책 등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 대응시스템을 다뤘다. 특히 각종 재난사고현장에서 국민들의 소방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들의 국가직 전환을 강력하게 요구하여 소방관들의 처우뿐만 아니라 소방 인프라도 개선시키도록 노력했으며, 음주운전 성폭행 등 각종 범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발표해 치안 안전 강화를 위한 각종 제도보완 대책을 제시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한표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해양플랜트산업 발전방안에 따른 예산 9000억원 지원과 일자리 1만개 창출 관련 사업의 추진여부에 대해 산자부가 제대로 파악도 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특허청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국내조선해양 기술경쟁력 제고와 기업들의 지적재산권 권리 활성화를 위해 12년 동안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조선해양플랜트 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