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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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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오감만족 오색축제

내달 1~2일 ‘창원 단풍거리축전’
성산아트홀·메타세쿼이아 거리 일대
인형극·기념음악회·마술쇼 등 풍성

  • 기사입력 : 2014-10-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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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창원 단풍거리축전 비눗방울놀이./창원예총/





    단풍이 짙어가고, 낙엽이 바스락거리는 도심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가 열린다.

    ‘LG 트롬과 함께 하는 제10회 창원단풍거리축전’이 내달 1·2일 이틀간 창원 성산아트홀 주변과 용호동 메타세쿼이아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현재 축전이 진행될 경남도청~경남교육청~성산아트홀~창원시청까지 이어지는 큰 길에는 오색 단풍과 낙엽이 흩날리고 있고, 용호동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는 하루가 다르게 황금빛을 더하고 있다.

    행사의 주요 무대는 성산아트홀 야외공연장과 조각공원, 낙엽거리 일대다. 축전은 1일 오후 3시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합창동아리들이 꾸미는 합창제로 막이 오른다. 이어 4시 30분 베꾸마당 풍물패가 거필(巨筆) 퍼포먼스와 함께 흥겨운 길놀이를 펼친다.

    오후 5시 개막식에 이어 무용, 국악, 성악, 가요 등이 어우러진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초대가수로 ‘바위섬’·‘직녀에게’를 불렀던 가수 김원중이 무대에 오른다.

    2일 12시부터 야외공연장에서는 창원민주평통자문위원들이 새터민 가족들을 초대해 함께 점심을 나누며 디저트음악회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진다. 오후 2시부터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볼 수 있는 인형극 ‘파이도둑을 막아라’와 마술쇼가, 오후 3시에는 인디예술인들이 꾸미는 ‘겸사겸사 樂콘서트’가 열린다.

    전시 행사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따라 열리는데, 김태홍 갤러리에서는 소품전, 쏘몽(구윤선 아틀리에)은 ‘Nostalgie-思惟’전 등을 준비했다.

    이 밖에 성산아트홀 낙엽거리에는 ‘가로수 프리마켓’이 열려 일상 생활에 필요한 창작 핸드메이드 작품 30여종을 만날 수 있고, 조각공원을 찾으면 녹색창원 21실천협의회와 애기똥풀이 운영하는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전은 창원예총(회장 박금숙)과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관장 신용수)이 공동 주관한다. 문의 창원예총(☏ 055-267-5599). 이문재 기자 mj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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