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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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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국 웨딩·성형 관광객 유치 나선다

27일부터 상해·항주서 마케팅…김해공항 직항 메이저여행사 세일즈

  • 기사입력 : 2014-10-24 14: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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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웨딩·성형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경남도가 중국 현지 마케팅에 나선다.

    경남도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국내 웨딩관광 여행사, 전문 성형외과 관계자와 함께 중국 상해, 항주를 방문해 중국 내 웨딩 관광객과 성형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한다.

    이번 웨딩·의료 마케팅은 김해국제공항 직항노선인 중국 상해·항주지역의 메이저급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콜(방문 판촉), 비즈니스 미팅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중국에서는 상해TV를 통해 남해안이 웨딩관광 촬영지로 방영됨에 따라 남해안이 웨딩관광의 메카로 알려지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한국 웨딩사진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입소문 퍼져 마케팅 효과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화권에선 매년 1000만쌍 이상이 결혼하고 120조에 육박하는 소비가 발생하면서 웨딩시장이 관광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류 영향으로 개별 관광객의 방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더욱 부가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의료관광은 의료산업과 관광산업의 융·복합 산업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추세이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해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해 경쟁적으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유치 외국인 환자 21만명 중 중국인은 5만6000명으로 전체 26.5%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인은 성형외과, 내과, 피부과 순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상용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중국 현지 여행업 관계자등과 협조해 경남의 유명 관광지를 부각시키고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해 한류웨딩과 의료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sk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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