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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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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홈 4경기 만에 첫 승

전자랜드에 81-76 승리
제퍼슨 ‘더블더블’ 활약

  • 기사입력 : 2014-10-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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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와 인천 전자랜드 경기에서 LG 제퍼슨이 전자랜드 수비를 뚫고 있다./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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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가 인천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홈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LG는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올 시즌 창원 홈 경기 첫 승을 기록한 데 이어 시즌 3승째(5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데이본 제퍼슨은 21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영환(17점)과 김시래(13점 5어시스트), 김종규(8점 10리바운드)도 고른 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초반부터 김영환의 3점포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김영환은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고 갔다. 원정 경기 탓인지 전자랜드의 선수들은 수비가 허술했고, LG는 속공을 통해 이 틈을 놓치지 않으며 전반을 44-28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LG는 정확도 높은 외곽슛으로 전자랜드의 지역방어를 무너뜨렸다. LG는 마지막 4쿼터 정영삼과 포월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정확도 높은 자유투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LG는 김시래와 김영환이 번갈아가며 파울을 유도해내 자유투까지 넣은 이후 분위기를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진 LG 감독은 경기 후 “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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