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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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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5개 지역행복생활권 통해 시·군 균형발전

창원·김해에 미니복합타운, 진주·사천에 해양플랜트클러스터

  • 기사입력 : 2014-10-29 10: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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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5개 지역행복생활권 발전계획안을 수립, 18개 시·군 균형발전을 본격 추진한다.

     경남도는 28일 도정회의실에서 2014~2018년 5개년 발전 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열어 이를 포함한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동부 중추도시생활권'인 창원·김해·함안은 산업혁신 중추도시권을 목표로 광역 교통환승체계 구축, 창조적 도시재생 사업, 미니복합타운 조성 등을 추진한다. '서부 중추도시생활권'인 진주·사천·남해·하동은 녹색 생태공원 및 나눔 숲 조성, 해양플랜트클러스터 구축 등을 추진해 서부권 발전과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하기로 했다.

     '도농연계생활권'인 통영·거제·고성은 남해안 해양 자원을 공유하고 산업과 관광을 융합하는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서북부 농어촌생활권'인 거창·함양·산청은 자연·약재·휴양이 어우러진 항노화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불로장생 힐링루트' 등을 만들 예정이다.

     '동북부 농어촌생활권'인 밀양·창녕·합천·의령은 나노융합산업 등 미래산업 육성과 함께 무형문화재와 연계한 생태박물관 문화탐방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도는 이 같은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를 비롯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교육여건 개선 및 창의적 인재 양성, 지역문화 융성과 생태 복원, 사각 없는 지역 복지·의료 등을 담은 경남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이 계획을 정부에 제출, 지역발전위원회 심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되면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은 국민들이 전국 어디서나 불편함 없이 각종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별로 지역자원을 공동 개발하고 지역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상규 기자 sk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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