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전국체전에서 출전사상 처음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한 경남 보디빌딩 선수와 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 보디빌딩이 제95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경남 보디빌딩 선수들은 남자고등부와 일반부에 10명이 출전해 4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로써 경남 보디빌딩은 2위 대전과 3위 충남을 제치고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남고부에서는 헤비급(75㎏)에 출전한 이동훈(경남체고)과 밴텀급(65㎏) 이민석(경남체고)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남체고가 보디빌딩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체전 출전 사상 처음이다.

남자일반부에서는 라이트급(70㎏) 남경윤(경남체육회)과 라이트미들급(80㎏) 박인정(경남체육회)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성부 경남보디빌딩협회 전무는 “그동안 맹훈련을 하며 힘들게 대회를 준비해 왔는데 좋은 성과를 거둬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전국체전 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