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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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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경남신문 공동기획 '초록기자 세상'] 자기 집 마당에도 쓰레기를 버릴까

야구·축구 경기 후에 곳곳 쓰레기 버려져
주인의식으로 되가져오기·분리수거해야
박민하 초록기자(창원 사파고 2학년)

  • 기사입력 : 2014-11-0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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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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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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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우리는 주말이나 공휴일에 축구나 야구 같은 스포츠경기를 보러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신나게 경기를 보고 난후, 경기장을 나오자마자 눈에 거슬리는 문제점으로 인해 눈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바로 ‘쓰레기’ 그것들의 문제점이다.

    쓰레기는 일반 쓰레기와 산업 쓰레기로 구분되고 일반 쓰레기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분뇨 등을 말하며 산업 쓰레기는 재, 폐유, 폐산, 폐알칼리, 폐합성수지 등을 말하는데 환경오염의 큰 원인이 된다.

    창원의 한 축구센터 같은 경우 축구센터 주변에 산책길이 있어 주민들에게 즐거운 산책과 건강한 생활을 제공해줬는데, 최근 한 달에 서너 번씩의 경기로 인해 쓰레기문제와 소음문제로 주변 주민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왜 사람들은 쓰레기를 버리는 것일까? 보통의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버리기도 하고, 나의 집, 방이 아니라서 무책임하게 버리는 경우도 있다. 또한 ‘귀찮아서’, ‘나만 아니면 돼!’라는 못된 마음가짐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져야 할 쓰레기에 대한 인식과 이에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가 가진 ‘나만 아니면 돼!’라는 인식은 ‘나라도 해야지’라는 인식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며, 내가 버리는 쓰레기는 내가 처리를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필요하다.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자신이 가진 쓰레기는 자신이 분리수거하며 맞는 쓰레기통에 넣는 것이고, 둘째,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고 머그컵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하나의 좋은 실천이 될 수 있다. 셋째, 가장 오염에 문제가 되는 비닐봉지를 대신해 에코백, 장바구니 등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 땅은 내가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고, 서서히 나만이 아니라 주위 친구들도 하나씩 지켜간다면 쓰레기 오염은 줄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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