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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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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오늘 안방서 첫 연승 도전

오후 7시 인천 전자랜드와 격돌

  • 기사입력 : 2014-11-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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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가 안방에서 첫 연승에 도전한다.

    LG는 6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맞붙는다.

    4승 6패로 리그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린 LG는 지난 시즌 챔피언의 위세를 되살리는 한편, 홈 팬들에게도 첫 연승을 안겨준다는 각오다.

    시즌 상대전적은 1승 무패로 LG가 앞서 있는 상태다.

    지난해 리그 우승을 한 LG는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로 1라운드 하위권을 맴돌았다.

    4쿼터 해결사 문태종의 체력이 국가대표 차출로 급격히 하락했고, 최고의 식스맨 기승호는 개막 전 발목 부상을 입었다. 리딩가드 김시래 역시 허리 통증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더욱이 지난해 코트를 지배하던 제퍼슨은 예전의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부진했다.

    때문에 팀 승률은 4할대로 낮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 문태종이 복귀하면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제퍼슨도 파워와 스피드가 올라오고 있고, 김종규는 미드슛의 정확도가 더욱 살아나고 있다. 배병준과 김영환도 알토란 같은 외곽슛으로 동료들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있다.

    1라운드는 성적이 저조했지만 2라운드부터 연승을 한다면 치고 올라가는 반등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자랜드전 승리의 열쇠는 높이에서 앞선 LG가 얼마나 리바운드 격차를 벌리느냐에 달려 있다.

    LG는 올 시즌 리바운드에서 앞선 경기를 모두 이겼다. 지난달 28일 열린 전자랜드와의 시즌 첫 대결에서도 리바운드(41-31)에서 앞서며 승리했다.

    LG는 외국인 선수 크리스 매시와 데이본 제퍼슨, 김종규로 이어지는 높이의 농구로 우위를 점하면서 문태종과 김영환, 배병준의 3점슛까지 터진다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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