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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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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NG’ 3점 슛 18개 던져 단 3개 성공

오리온스에 져… ‘4연패 수렁’

  • 기사입력 : 2014-11-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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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순위???(23일?현재)
    순위 팀명 승차
    1 모?비?스 15승 3패 -
    2 S?  K 13승 4패 1.5
    3 동  부 12승 5패 2.5
    4 오리온스 12승 6패 3.0
    5 전자랜드 7승 10패 7.5
    6 K?  T 7승 11패 8.0
    7 인삼공사 6승 11패 8.5
    L?  G 6승 11패 8.5
    9 K??C??C 5승 13패 9.5


    창원 LG가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LG는 지난 2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64-91로 크게 패했다.

    양팀 모두 3연패를 당한 터라 이날 경기는 ‘연패 탈출 매치’였다.

    하지만 외곽슛 난조에다 잦은 실책을 저지른 LG가 패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6승 11패를 기록하면서 순위도 공동 5위에서 공동 7위로 떨어졌다.

    LG의 패인은 외곽슛 부진이었다. 18번의 3점슛 시도 가운데 3개만 성공시키며 3점슛 성공률은 16.7%에 불과했다. 해결사 문태종은 4번의 3점슛 중 2개를, 김영환은 4개 중 1개만 성공시켰다. 배병준은 4개 모두 불발됐고, 정성수는 2번 모두 림을 벗어났다. 이지운과 김시래, 유병훈도 3점포가 터지지 않았다.

    LG의 외곽슛은 지독하게 들어가지 않았지만 오리온스는 시간에 쫓겨 급하게 던진 슛까지 림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오리온스는 무려 14개의 3점슛을 넣으며 손쉽게 점수차를 벌렸다. 오리온스의 3점슛 성공률은 66.7%(14/21)에 달했다.

    1쿼터 LG는 매시가 골밑을 장악하면서 팽팽한 경기를 치렀다. 접전을 벌이며 17-18로 1쿼터를 마친 LG는 2쿼터에서도 골밑을 공략하면서 차분히 점수를 쌓았지만 길렌워터의 버저비터 3점슛이 연달아 들어가면서 추격의 맥이 빠졌다.

    전반을 30-41로 진 LG는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었지만 체력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오리온스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한 LG는 김종규의 득점을 따라붙었지만 길렌워터와 이승현의 3점포가 연이어 터지면서 격차는 더욱 커졌다.

    63-49로 간격을 좁히지 못한 LG는 4쿼터 오리온스 성재준에게도 3점슛을 허용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순식간에 28점차까지 벌어졌고, 문태종이 다시금 추격에 나섰지만 단조로운 팀의 공격 루트가 간파당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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