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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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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창원시장 연봉 9324만원…홍준표·박종훈은?

지자체장, 인구 및 직급 따라 동일 액수…정부, 차등화 추진
고정급에 직급보조비·수당 더해
서울시장 1억1196만원 가장 높아

  • 기사입력 : 2014-11-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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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명 이상 인구가 사는 ‘경남 수부도시’ 창원시장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공무원 4000여명에 대한 인사권과 한해 2조원을 주무르는 예산편성권을 가지고 있는 창원시장은 고정급으로 9324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창원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따르면 창원시장의 연봉은 9324만원이며 직급 보조비 900만원과 수당을 합하면 1억원대에 달한다.

    현재 지자체장은 총액이 사전에 정해지는 ‘고정급적 연봉제’로, 서울시장의 연봉이 1억1196만원으로 가장 높다. 부산시장을 포함한 광역시장과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한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을 포함한 시·도 교육감,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연봉은 1억873만원이다.

    시장·군수·구청장은 해당 지자체 부단체장의 직급보다 한 급 높은 수준의 연봉을 받는다. 인구에 따라 50만명 이상인 김해시를 비롯한 지자체는 1급 공무원, 15만명 이상 50만명 미만 지자체는 2급 공무원, 인구 15만명 미만 지자체는 3급 공무원 상당의 보수를 받는다. 결과적으로 단체장은 인구에 따라 정해진 계급에 따라 동일한 보수를 받는 셈이다.

    창원시장은 여기에 기관을 운영하고 정책을 추진하는 등 공무(公務)를 처리하는 데 사용하는 업무추진비를 한 해 2억원 정도 집행할 수 있다. 기관운영업무추진비가 1억400만원, 직책급 업무수행경비 900만원, 시책추진업무추진비 6500만원,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정원가산업무추진비 1억1500만원이다.

    창원시 제1부시장 연봉은 9182만원, 2부시장은 8616만원이다. 직급보조비는 780만원, 직책급 업무추진비는 720만원으로 같다. 또 1부시장은 기관운영업무추진비 7340만원, 시책추진업무추진비 3800만원을 집행할 수 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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