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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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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사랑의 온도를 높여주세요”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출범식
73일간 67억6000만원 모금 진행

  • 기사입력 : 2014-11-2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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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창원시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이 희망풍선을 날리고 있다./전강용 기자/


    도민들의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보여주는 ‘사랑의 온도계’가 올해도 어김없이 설치돼 73일간의 눈금 올리기 나눔 대장정에 돌입했다.

    경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는 25일 오전 창원시청 광장에서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진래 경남도 정무부지사,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도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과 희망을 전했다.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총 73일간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67억6000만원이다. 이는 도민 1인당 1980원씩 기부하면 모을 수 있는 금액이다.

    이날 창원시청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나눔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모금 목표액의 1%인 6760만원이 달성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길거리 캠페인, 언론사 모금, 기부계좌(농협 301-0032-9329-11, 경남은행 511-32-0000343) 등을 통해 성금을 접수하고 있다.

    이날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회장 여환부)에서 5400만원 상당의 이불 2000채를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한철수 회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나눔이며, 우리의 작은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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