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우정학사운영위원회는 우정학사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기존 운영방식을 탈피, 수도권에 있는 입시 전문학원을 대상으로 ‘2015년도 산청우정학사 강사부문 운영’ 대행학원을 선정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관내 중·고교학생들에게 다양한 입시제도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도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에 산청우정학사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대행학원 선정 공고문을 군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참가자격은 국내 유수대학 출신 강사를 보유한 서울 소재의 입시 전문학원으로 입시컨설팅 및 진학상담, 학사생 성적관리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비학사생을 위한 학습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수 있는 학원이어야 된다.

군 관계자는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위원회와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참여한 공개 설명 및 강의를 통해 대행학원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