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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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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9개 구단 외국인 보류선수 명단 제출 ‘喜………悲’

NC, 테임즈·찰리·에릭·웨버 모두 재계약 통보
롯데 유먼·넥센 로티노·KIA 어센시오 등 제외

  • 기사입력 : 2014-11-2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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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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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유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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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나바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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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니퍼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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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로티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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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어센시오./연합뉴스/
    ●?구단별?외국인?보류선수?명단?현황
    구단 인원 보류선수?명단?포함 보류?제외
    삼성 3명 야마이코?나바로,?릭?밴덴헐크 J.D.?마틴
    넥센 3명 앤디?밴헤켄,?헨리?소사 비니?로티노
    N?C 4명 에릭?해커,?태드?웨버,?
    찰리?쉬렉,?에릭?테임즈
    ?
    L?G 3명 코리?리오단 에버렛?티포트,
    브래드?스나이더
    S?K 1명 트래비스?밴와트? ?
    두산 3명 더스틴?니퍼트,?유니에스키?마야 호르헤?칸투
    롯데 3명 크리스?옥스프링 루이스?히메네스,
    쉐인?유먼
    KIA 3명 브렛?필,?저스틴?토마스 하이로?어센시오
    한화 3명 펠릭스?피에 앤드류?앨버스,
    라이언?타투스코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9구단의 내년도 외국인 선수 운용에 대한 밑그림이 나왔기 때문이다. 각 구단은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재계약 협상을 벌일 보류선수 명단을 제출했다. 그 결과 총 26명의 외국인 선수 중 11명이 소속팀과 협상을 벌이게 됐다.

    NC 다이노스는 테임즈를 비롯해 찰리와 에릭, 웨버 등 외국인 선수 4명 모두에게 재계약 의사를 통보했다.

    4년 연속 통합 우승에 성공한 삼성과 정규리그 2~3위를 차지한 넥센과 NC는 큰 변화 없이 기존 외국인 선수들을 붙잡는 데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야마이코 나바로와 평균자책점·탈삼진 1위 릭 밴덴헐크에게 재계약 통보로 구애를 표현한 반면, 우완 투수 J.D. 마틴에게는 손을 내밀지 안았다. 넥센은 선발 원투펀치인 앤디 밴헤켄과 헨리 소사에게 내년에도 함께 할 것을 전했다. 하지만 타자인 비니 로티노를 떠나보내면서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브랜드 스나이더를 발 빠르게 영입했다.

    NC는 에이스인 찰리 쉬렉과 에릭 해커, 태드 웨버 등 선발 3인방과 최고 용병타자로 꼽히는 에릭 테임즈 모두에게 재계약 의사를 통보했다. 이는 당장 계약을 맺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를 생각해 후보군을 최대한 넓힌 뒤 계약 상황을 봐서 나중에 최종 선택한다는 방침이다. NC가 KBO에 4명 모두 재계약 의사를 통보함에 따라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까지 구단은 외국인 선수 교섭권을 가지게 됐다.

    LG는 올 시즌 활약한 코리 리오단과 내년 시즌에 함께 하기로 결정하면서 새 외국인 투수 루카스 하렐을 영입해 외국인 투수 2명을 확보했다. 두산 역시 더스틴 니퍼트와 유니에스키 마야 등 2명의 투수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했다. 하지만 타자인 호르헤 칸투는 붙잡지 않았다.

    성적이 기대 이하였던 롯데와 KIA, 한화, 그리고 외국인 선수와 궁합이 안좋았던 SK는 대대적인 물갈이에 나선다. SK는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만 잡는다는 계획이며, 롯데는 크리스 옥스프링을 빼고 쉐인 유먼, 루이스 히메네스는 내보내기로 했다. 롯데는 계륵으로 전락한 히메네스 대신 텍사스 레인저스 출신 외야수 짐 아두치를 영입해 전준우가 없는 내년 시즌을 준비했다.

    KIA는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하이로 어센시오를 방출하면서 팀 전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브렛 필과 저스틴 토마스는 보류키로 했다. 한화는 투수 앤드류 앨버스와 라이언 타투스코를 붙잡지 않는 대신 타자 펠릭스 피에에게만 재계약 의사를 전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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