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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시장 “내년 창원시정, 광역시 승격에 중점”

안상수 시장 시정연설 … “자치권한 도시 규모에 못미쳐 성장 정체”

  • 기사입력 : 2014-11-2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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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제44회 창원시의회 2차정례회 본회의에서 안상수 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이 ‘광역시 승격’을 내년 시정운영 방향의 중심축으로 잡고 함께 가는 광역 시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25일 제44회 창원시의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도시 규모에 못 미치는 자치권한으로 도시발전은 답보상태에 있으며, 기계공업 중심의 산업경쟁력은 성장의 한계를 맞고 있는데다 소지역주의에 매몰된 갈등과 반목으로 시민통합은 아직도 멀어 보인다”고 진단한 뒤 “광역시 승격이라는 원대한 비전이 108만 시민을 하나로 엮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전략위원회, 균형발전위원회, 산업진흥재단, 시정연구원 등 미래 4대 핵심기구를 전략적으로 운영해 광역형 도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키겠다”면서 의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안 시장은 이날 △체감도 높은 활력경제(창원 국가산업단지와 마산자유무역지역 고도화 등) △소외 없는 인본 복지(사람과 사람을 잇는 복지 시스템 운영 등) △균형 잡힌 도시 기반 구축(내년 중 도시관리계획 정비 완료, 원활한 도시용지 공급을 위한 도시개발·산단조성 등) △일상에 쉼표가 되는 문화 창조(생활과 가까운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시가 흐르는 거리·사계절 꽃이 피는 도시 조성 등) △조화로운 공생 환경 조성(환경수도 지속 추진 등) △함께가는 광역 시정(시민 소통 현장행정, 공공정보 적극 공개 등)을 시정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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