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로 돈 뜯은 50대 구속
- 기사입력 : 2014-11-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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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부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치료비를 뜯어낸 혐의(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로 A(54)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김해시 부원동에서 운전 중인 차량에 접근해 고의로 사이드미러 등에 부딪혀 치료비 6만원을 요구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8월까지 김해와 부산 일대에서 총 20회에 걸쳐 150만원을 받아 챙겼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주로 여성과 택시운전사를 노렸으며, 부딪힌 부위에 일명 빨간약을 발라 “피가 난다”며 “뺑소니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고휘훈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고휘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