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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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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오지마을에 ‘1000원 한방택시’ 달린다

  • 기사입력 : 2014-11-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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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단돈 1000원으로 한방택시를 이용하세요.”

    산청군은 내년부터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오지마을에 주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한방택시’를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방택시는 도로여건과 운송손실로 인해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여 교통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마을회관에서 읍·면소재지까지 버스 대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군은 시외버스 9개 노선, 농어촌버스 39개 노선 등 총 48개 노선에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81개 오지마을은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은 승강장에서 마을회관까지 거리가 2km 이상 도로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32개 마을을 선정했다.

    한방택시 이용요금은 1회에 1000원이다. 전체 비용 중 이용객이 낸 1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산청군이 지원한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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