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안젤루스소년소녀합창단(단장·지휘자 지연숙)이 오는 30일 오후 7시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진해안젤루스합창단은 이날 ‘숲의 요들’, ‘고양이 이중창’, ‘렛잇고’, ‘행복을 주는 사람’, ‘아름다운 나라’, ‘이세상 살아가다 보면’ 등 신선하고 개성 있는 곡들을 율동과 함께 선사한다.
또 지연숙 지휘자가 이끄는 ‘벚소리합창단’은 ‘내일은 해가 뜬다’, ‘젊음의 노트’ 등 경쾌하면서 원숙미 넘치는 화음을 들려준다.
이어 ‘해군중창단’이 ‘Sing Sing Sing’, ‘오! 해피데이’ 등 남성의 중후한 화음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진해안젤루스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01년 창단한 이래 14년 동안 창원 통합 신년 인사회, 경남FC 축구개막식, 군항제 개막식, 파리나무십자가 합동공연에서 뮤지컬, 연극, 마임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출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진해군악페스티벌에서 MBC ‘진짜사나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진해를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진해구민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