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내년 공룡캡틴’ “책임감 갖고 열심히 할 것”
- 기사입력 : 2014-12-0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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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내년 시즌 NC를 잘 이끌어가겠습니다.”
외야수 이종욱이 내년 시즌을 이끌 ‘공룡캡틴’으로 결정됐다.
NC 다이노스는 “2015 시즌은 이호준에 이어 이종욱이 NC의 새 주장으로 정해졌다”며 “1군 데뷔부터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으로 똘똘 뭉치게 한 이호준 못지 않게 이종욱도 선수단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124경기에 출전해 0.288의 타율에 126안타 73득점 78타점을 기록한 이종욱은 빼어난 수비력은 물론 0.348의 득점권 타율에서 보듯 수차례 결승타를 때리며 짜릿한 반전 드라마를 작성했다.
새롭게 주장 완장을 찬 이종욱은 “이호준 선배의 뒤를 잇는다는 점에서 부담이 크지만 좋은 틀을 만들어놓은 만큼 전통을 잘 잇는 주장이 되겠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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