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선형 개선된 동김해IC./김해시/
김해 냉정~부산 간 도로 52.28㎞ 확장포장 공사구간이 16일 0시를 기해 개통되고, 동김해 나들목(IC)에서 요금소 간 거리도 기존보다 1㎞ 정도 연장되면서 김해대로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들의 지·정체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16일 이번 사업으로 김해대로의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요금소 간 거리도 기존의 160m에서 1100m로 연장돼 김해대로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으로 인한 지·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그러나 동김해IC의 진출입로에서 요금소까지의 거리가 1㎞ 가까이 연장되면서 일부 운전자들은 불편을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동김해IC 요금소는 중앙고속도로 지선 신설로 김해분기점(JCT)이 추가 설치되면서 동김해IC와 김해JCT 간 최소 간격인 2㎞(시가지 등 부득이한 경우 1㎞)를 확보하기 위해 이전이 필요했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와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김해IC~식만JCT 광역도로와 식만~사상 간 혼잡도로 개설 계획에 맞춰 동김해IC가 설치돼 향후 부산시 사상과 부산항 신항 등으로 가는 통행차량이 지금보다 훨씬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