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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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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국악이 한무대에… 잊지 못할 ‘퓨전 이브’

국·양악 혼합밴드 ‘THE MORI BAND’
24일 진주 경남문예회관서 송년음악회

  • 기사입력 : 2014-12-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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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모리밴드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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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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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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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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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듀오 MORI


    국내 최초 국·양악 혼합밴드인 ‘THE MORI BAND’가 오는 24일 진주 경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한 해를 마감하는 송년음악회를 갖는다.

    스타작곡가 하광훈이 결성한 ‘THE MORI BAND’는 지난 3월 KBS 창립 41주년 특집 방송 ‘K-pop, 국악에게 길을 묻다’를 통해 첫선을 보인 데 이어 제13회 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공연 ‘K-pop, Into the Traditional’에서 대중가요와 국악의 성공적인 만남으로 관객과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가수 마야, 박상민, 서영은 등 전 장르에 걸쳐 작곡가 하광훈과 인연이 있는 가수들이 각각 국악과 K-pop의 콜라보레이션(합작)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달래꽃(마야)’,’나를 외치다(마야)’, ‘하나의 사랑(박상민)’, ‘무기여 잘 있거라(박상민)’, ‘너에게로 또다시(서영은)’, ‘혼자가 아닌 나(서영은)’ 등 가수들의 기존 히트곡을 비롯해 ‘나는 가수다’ 등에 소개됐던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리메이크 곡,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일렉트로닉, 록, 발라드, 댄스, R&B 등의 대중가요와 어우러진 민요와 국악 등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국악듀오 MORI의 박천음, 박천명과 가야금 주자 가희가 현대화된 판소리 ‘토끼이야기’와 정통 판소리 ‘님’, ‘한오백년’ 등의 잘 알려진 노래들을 국악가요 버전으로 더 모리밴드의 최정상급 연주에 맞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가이자 기획가인 작곡가 하광훈은 “성탄절을 맞아 도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좌석에 따라 4만원부터 7만원까지 다양하다. 예매는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ncac.com), 전화 ☏ 1544-6711 및 인터파크 등에서 하면 된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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