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콘텐츠·영상 사업 분야의 성과를 짚어보고, 발전방안을 생각해보는 자리가 열렸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17일 오후 2시 경남발전연구원 세미나실에서 2014 경남콘텐츠·영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2014년도 성과와 2015년 사업계획 보고, 콘텐츠 관련 우수 사례 발표와 스토리 공모전 시상식, 콘텐츠 포럼 등으로 구성했다.

1부 콘텐츠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캐릭터&공연 관련 기획을 하는 (주)디지노마드 윤정일 대표, 지역특화한 출판사 남해의 봄날 정은영 대표와 스토리를 발굴해내는 문화디자인연구원 빛고을 노수진 팀장, 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 김재희 홍보팀장이 그간의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창조경제시대,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전략’을 주제로 콘텐츠 포럼을 열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경석 지역콘텐츠지원팀장이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전략과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경북문화콘텐츠 진흥원 성종현 전략기획팀장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김우태 콘텐츠영상사업부장이 토론자로 경남과 경북에 알맞은 콘텐츠 개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설명했다.

이날 낙동강 700리 경남·부산 스토리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