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전국 100대 학교교육과정 우수학교에 도내 초·중·고교 11개교가 선정됐다.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교육부가 학교 자율성에 기반을 둔 ‘2009개정 교육과정’의 실천을 통해 행복교육을 구현하는 교육과정 우수학교 100개교를 발굴·표창해 공교육 신뢰도를 제고하는 사업이다.

16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남교육청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한 초등 7개교, 중학교 4개교, 일반고 4개교, 특성화고 1개교 등 16개 학교를 전국대회에 추천해 11개교가 뽑혔다.

선정된 초등학교는 △김해 율하초 ‘무지개 꿈을 그리는 행복UP! 율하 교육’ △통영 충무초 ‘해오름 행복교육으로 충무 블루리더 기르기’ △진주 문산초 ‘e-key로 열어가는 오색문산 행복교육’ △진주 배영초 ‘담쟁이 덩굴을 닮은 배영 신사·숙녀 이야기’ △김해내동초 ‘별바라기들의 희망찬 행복교육이야기’ △함안 가야초 ‘꿈과 끼를 찾아 키우는 가야둥이의 행복이 움트는 가야품애교육’이다. 율하초와 충무초는 상위 15%에 해당되는 최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중학교는 △창원 창덕중 ‘행복한 동해 창덕 내비게이션’ △의령 신반중 ‘꿈을 향해 끼로 도전하는 오감 톡톡! 幸울림 교육’ △김해 진영중 ‘예(藝)지(智)인(仁)을 키워가는 진영 감동(感動) 교육’이다.

고등학교는 △마산용마고 ‘대장부 용마인 육성 꿈밭가꾸기 프로젝트’ △진주고 ‘꿈의 마중물, 끼의 활개-진주고 내래펼침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우수학교 사례를 적극 홍보해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의 도움 자료로 삼을 계획이다. 이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