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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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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이젠 연승모드”

오늘 인삼공사와 격돌… 3연승 도전

  • 기사입력 : 2015-01-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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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LG 제퍼슨이 지난달 안양 KGC 인삼공사전에서 덩크슛을 하고 있다./KBL/


    ‘이제 연승모드다.’

    창원 LG가 안양 KGC 인삼공사를 상대로 연승 쌓기에 나선다.

    LG는 7일 오후 7시 안양체육관에서 KGC 인삼공사와 맞붙는다.

    7위인 LG(14승20패)와 8위 KGC(13승20패)의 격차는 0.5게임차로, LG는 이날 경기를 통해 간극을 더욱 벌린다는 각오다.

    상대 전적은 현재 2승 1패. 아이러니하게도 올 시즌 안양 원정경기(10월 23일·12월 8일)에서 LG가 모두 승리했다.

    최근 분위기도 LG가 훨씬 낫다. 10경기에서 5할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LG는 현재 2연승 중이다. KGC에게 이긴다면 3연승으로 시즌 최다승을 챙길 수 있다.

    반면 KGC는 4연패로 침체에 빠져있다.

    LG는 간판스타 김종규가 빠진 상태지만 KGC 역시 최근 팀의 핵심전력인 양희종과 강병현이 부상을 입으면서 큰 공백이 생겼다.

    선수층에서 LG가 유리한 만큼 반드시 이긴다는 게 김진 감독의 생각이다. 더욱이 KGC와의 경기 이후 김종규의 복귀가 예상되는 오는 15일 서울 삼성전까지 8일 간의 휴식기를 갖는 만큼 ‘올스타(10·11일) 브레이크’ 전에 열리는 이번 단 한 차례의 경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두 해결사인 제퍼슨과 문태종을 중심으로 한 특유의 공격 농구가 차츰 살아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주장인 김영환과 유병훈이 최근 밀착 수비에다 알토란같은 3점포로 외곽을 지원하고 있어 든든하다.

    김진 감독은 “부상 선수의 공백으로 김영환과 문태종의 체력적인 부담이 적지 않지만 현재 주전 뿐 아니라 백업 모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김종규와 기승호가 돌아오면 완벽한 전력으로 다시 순위을 올려 창원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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