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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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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바이어 눈길 사로잡은 경남 토종 캐릭터 ‘오광대’

  • 기사입력 : 2015-0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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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국제 라이선싱쇼에서 창원 콘텐츠개발기업 ‘그린망고’ 직원이 외국 바이어에게 ‘오광대 캐릭터’를 설명하고 있다./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에서 개발한 ‘오광대 캐릭터’가 해외에서 호응을 받으며 수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홍콩에서 열린 2015 홍콩 국제 라이선싱쇼에서 오광대캐릭터가 해외 바이어들에게 주목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오광대 캐릭터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비지원 사업인 2014 지역전통소재 캐릭터 상품개발사업 가운데 하나로 추진된 것이다.

    창원의 콘텐츠개발기업 ‘그린망고’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경남의 대표 무형문화재인 오광대를 캐릭터화해 여권 케이스, 여행 네임텍 등 오광대 캐릭터 관광상품 16종을 개발했다.

    오광대 캐릭터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라이선싱 관련 전문 바이어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캐릭터 비즈니스 전문행사인 이번 행사기간 동안 중국, 러시아, 홍콩 등 세계 대형 바이어들과 3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상담액 평균 5000만원, 전체 상담 금액이 15억원에 이르는 성과를 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오광대 캐릭터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 제작된다면 더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으리라 본다”며 “이번 수출 상담 실적을 바탕으로 바이어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도내 캐릭터 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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