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총 2조원 규모의 설 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기간은 설 명절 전후 45일(3월6일까지)이며 신규자금(1조원)뿐만 아니라 이 기간 만기도래하는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1조원)도 포함된다.
특히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설 명절 특별우대금리 0.2%’를 포함해 최대 1.3%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대출심사 등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키로 했다.
NH농협은행 김형열 경남본부장은 “최근 국내외 경기상황으로 인한 자금난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어느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설 명절 자금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