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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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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시골 아이들에 희망 전했어요”

인제대 단기 해외봉사단 30명
약 2주간 교육·문화 봉사활동

  • 기사입력 : 2015-01-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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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대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캄보디아 깜폿 마을에서 현지 초등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제대학교/


    캄보디아로 해외 봉사활동에 나선 인제대 단기 해외봉사단 30명이 지난달 30일부터 14박16일 동안의 봉사활동을 마치고 지난 15일 귀국했다.

    인제대 해외봉사단은 교육과 생활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 남부 작은 시골 마을 깜폿 지역에서 교육·문화 봉사를 했다.

    이들은 깜폿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양치교육과 손 씻기 교육부터, 수학, 체육, 음악 교육과 물 정화 원리와 생활용품을 활용한 미술·과학 교육도 진행했다. 또 한국어 교육과 함께 태권도 시범과 부채춤 공연, K-POP 공연을 소개했다.

    손해지(22)양은 “처음 참여한 해외봉사라 여러 가지로 신경 쓸 것도 많았고,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짧은 시간에 정이 들어버린 아이들에게 무엇이든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사람들을 생각하며 항상 돕는 마음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도교수로 참여한 박석근 학생복지처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지식과 함께 좋은 인성을 갖춰 세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세계적 인재로 커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는 지난 2009년부터 세계 각지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나라에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재학생에게는 인성교육과 함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자질을 심어주기 위해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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