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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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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경마공원 올해 813경주 열려

마사회 올해 경마시행계획 발표
국산·외국산마 통합 시범 경주

  • 기사입력 : 2015-01-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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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열린 경주에서 우승한 기수가 환호하고 있다./부경경마공원/


    한국마사회는 최근 10년간 이어진 고객감소와 매출정체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경마의 경쟁력 강화와 국제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2015년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경주마 능력지수제인 레이팅제도를 도입해 능력에 따른 흥미있는 경주를 추진한다.

    또 국산말과 외산말을 동시에 출전시키는 통합경주도 편성한다. 달라진 2015년도 경마시행제도를 살펴본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올해 총 813경주 시행= 경마시행규모는 총 97일, 서울 1116경주, 부경 813경주로 계획상 경주일수는 지난해와 동일하고 경주수는 1경주 감소했다. 부경 금요 노을 경마는 4월부터 7월 1주 및 9월 총 17주간 시행되고, 하계출발시간 조정은 서울, 부경 공통으로 7월 2주부터 8월 5주까지 총 8주간 적용된다. 1일 경주수는 서울 토요일 12, 일요일 11경주, 부경은 금요일 11경주, 일요일 6경주 기준으로 편성된다.

    ◆능력따른 경주마 등급분류= 레이팅 경주시스템 도입은 마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경마시스템의 국제표준화 작업의 일환이다. 각 경주마의 경주성적 등을 면밀히 판단해 그 경주마의 능력치를 수치로 공표하고, 이에 따라 경주마 등급이 조정되고 능력이 비슷한 말끼리 그룹을 정해 경주를 편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상위등급 경주 국산·외산마 통합 경주편성= 마사회는 전체 경주마의 75%를 차지하는 국산마의 수준향상을 위해 국산마와 외국산마가 동시에 출전하는 산지통합 경주를 올해 시범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1~2등급의 경주를 통합 경주에 편성해 운영하고2016년 이후 추가 확대여부를 확정키로 했다.

    ◆최우수마 선발시리즈 개편 및 대상경주 연계성 강화= 우수경주마 선발을 위해 시행하는 삼관경주의 마지막 관문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경주를 7월로 변경하는 등 최우수마 선발 시리즈 경주 일정을 개편한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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