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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올 시즌 노장으로 승부?

수비수 배효성·최성환 영입

  • 기사입력 : 2015-0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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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효성(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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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환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올 시즌은 신인이 아닌 노장으로 승부를 할 전망이다.

    경남FC는 최근 기존 선수들과 계약을 진행 중이고 새 선수를 영입하고 있다.

    기존 선수 가운데 FA인 이재안, 이학민 등이 다른 팀으로 이적했고, 스레텐과 이한샘, 박지민 등이 재계약하지 않았다.

    경남FC의 새 선수단 구성에서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와 달리 노장들과 계약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강원FC에서 수비수로 활약한 배효성(33)과 광주FC에서 수비를 해온 최성환(34)을 영입했다.

    배효성은 지난 2004년 부산아이파크에 입단해 인천, 강원을 거친 프로 경력 11년차의 베테랑이다. 지난해 강원FC 소속으로 27경기를 뛰었다. 통상 270경기에 출전해 8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성환은 지난 2005년 대구FC에 입단해 수원을 거쳐 울산에서 뛰다 지난해 광주FC에서 몸을 담았다. 통산 107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경남은 스레텐과 박주성이 이적하고, 여해성이 입대하면서 생긴 수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장들을 영입했다. 이에따라 수비진은 기존 김영빈(31)과 김준엽, 최성민, 권완규, 우주성 등이 노장들과 뒤를 받칠 전망이다.

    경남은 또 지난해 시즌 중반부터 합류해 팀의 정신적 리더로 활약한 진경선(35)과 경남에서 가장 오래 활약한 강민혁(33)과도 재계약했다.

    아직까지 팀 정비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박성화 감독은 경험 많은 노장으로 팀을 안정화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경남은 지난해 K리그 클래식 팀 가운데 가장 젊은, 최연소 팀이었지만 경험이 부족한 신인들을 대거 기용해 2부로 강등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경남은 이에 따라 포지션별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공격수에는 여전히 잔류 여부가 불투명하기는 하지만 스토야노비치가 있고, 송수영과 김슬기가 전면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미드필더진에는 진경선과 2013년 부천FC에서 맹활하고 지난해 경남에 이적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출전이 적었던 임창균이 재기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2013년 FC서울에 입단했다가 지난해 K3인 FC의정부로 이적했던 미드필더 신학영(21)을 영입, 출전여부도 관심거리다.

    수비진에는 배효성, 최성환, 김준엽, 최성민, 권완규, 우주성 등이 주전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골키퍼는 김영광에 가려 있었지만 출전 때마다 선방을 펼친 손정현이 돋보이고, 김교빈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아직까지 팀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어수선하지만 오는 2월 2일부터 창원축구센터에서 훈련에 들어가면 포지션별 주전 윤곽도 선명해질 전망이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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