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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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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매시 대체선수 알렉산더 영입

대만리그 활약 운동능력 뛰어나
발목 부상 매시 복귀시점 불투명

  • 기사입력 : 2015-01-2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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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콰미 알렉산더


    프로농구 창원 LG가 최근 부상을 당한 크리스 매시의 대체 선수로 콰미 알렉산더(25·194.6㎝·미국)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알렉산더는 이르면 31일 창원에서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전부터 뛸 수 있다.

    매시는 지난주 서울 삼성과의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쳐 전치 3주 이상의 진단을 받았다. 후반기 9연승을 달리고 있는 LG는 팀의 주축인 데이본 제퍼슨의 체력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입을 빨리 진행했다.

    다만 LG는 이 과정에서 매시를 부상 일시 교체가 아닌 ‘기타 사유’에 의한 시즌 대체로 발표했다. 매시는 전치 3주 정도의 진단을 받았지만 실제 복귀 시점이 언제인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때문에 구단은 매시를 전치 3주에 해당하는 부상 공시를 냈다가 매시가 그 시점에 맞춰 돌아오지 못할 경우, 알렉산더의 기용 기간을 늘리거나 다른 선수를 다시 알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아예 시즌 대체로 영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버너디노 대학 출신인 알렉산더는 KBL 경력은 없지만 대만 리그에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지중해 키프러스(Cyprus) 리그에서 뛰었다.

    김진 LG 감독은 “알렉산더가 최소 5분 만이라도 제퍼슨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기를 바란다”며 “신장이 작지만 나름 피지컬하고 파워가 있다. 운동능력은 상당히 좋다. 의외로 버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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