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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해 제2안민터널 9월 착공…2020년 완공 예정

내달 실시설계 완료해 6월 발주
1659억 투입… 2020년 완공 예정

  • 기사입력 : 2015-02-0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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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터널의 교통체증을 해소할 제2안민터널 공사가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2안민터널 시행사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13년 시작한 제2안민터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오는 3월 완료하고, 6월 공사를 발주해 시공사가 결정되는 9월부터 착공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관련기사 3면

    공사기간은 5년가량 될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20년께 완공될 전망이다.

    창원시에 따르면 2015년 1월 현재 안민터널 하루 통행량은 6만1000여 대로 4차로 적정 수준인 4만5000여 대를 크게 웃돌고 있다.

    안민터널 관리사무소의 통행량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통행량은 해마다 증가했다.

    5년간 통행량 추이를 보면 2010년 5만3626대, 2011년 5만6796대, 2012년 5만9778대, 2013년 6만1765대, 2014년 6만1863대이다.

    지난 2013년부터 6만 대를 넘어선 뒤 주춤한 상태지만 진해지역에 대규모 아파트를 계속 짓고 있어 향후 교통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2안민터널 진해쪽 출입로는 기존 예정지인 창원시 진해구 석동로에서 공공주택을 짓고 있는 진해 자은 3지구로 방면으로 변경됐다.

    총 사업비는 1659억원이며, 계획 교통량은 2039년 기준 하루 2만8310대이다. 올해 예산은 국비 10억7000만원과 시비 10억원이 확보됐다.

    창원시는 10억원의 예산으로 진해쪽 부분부터 지적분할 경계측량, 감정평가와 보상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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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민터널을 이용해 창원에서 진해로 진입하는 차량이 길게 줄지어 있다./경남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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