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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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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에 경주마 전용리조트 탄생

마사회, 휴양·조련시설 ‘휴양소’ 인증
경마장 수준 방역·훈련시설 등 갖춰

  • 기사입력 : 2015-02-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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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함안 말산업육성공원에서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마 검역 면제 시설’ 현판식을 하고 있다./함안군/


    “경주마도 리조트에서 휴식을….”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경주마 전용 리조트가 함안에 탄생했다.

    한국마사회는 경주마의 재활과 휴식을 도울 수 있는 자연환경과 뛰어난 훈련시설을 갖춘 ‘함안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을 지난 12일 ‘경주마 전용 휴양소’로 인증됐다. 이 경주마 휴양소는 ‘경주마 검역 면제 시설’로 인증받아 25일 현판식을 가졌다.

    ‘함안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은 지난 2009년부터 부산경마 휴양·조련시설로 운영하고 있던 중 이번 ‘경주마 전용 휴양소’로 인증받음에 따라 경마장과 가까운 입지조건과 경마장 수준의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경주마 전용 휴양소로 인증받은 ‘함안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은 경마장과 1시간 거리에 있어 수송 스트레스가 없는 데다 일대가 도심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소음이나 공해가 전혀 없어 경주를 끝낸 휴양마가 일정기간 휴식을 취하고, 운동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지난해에는 월 평균 50마리의 경주마가 휴양이나 조련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 올해부터는 검역절차가 없어져 월평균 100마리 이상의 경주마가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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