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8일 (목)
전체메뉴

새야구장 건립안 상임위 통과

  • 기사입력 : 2015-02-27 15:50:57
  •   
  • 마산종합운동장 새 야구장 건립을 위한 '창원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이하 새 야구장 건립안)'이 제46회 창원시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7일 열린 임시회에서 새 야구장 건립안을 표결끝에 찬성 7, 반대 2, 기권1로 원안 가결했다.

    질의·토론에서 김헌일(새누리·진해) 의원은 마산종합운동장의 대체시설 필요와 교통체증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옛 마산지역에 도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마산지역에 주경기장이 있어야 한다"며 "현재의 기준으로 교통정체를 해결하려고 생각하면 안된다. 관객증가를 고려할때 교통체증을 최소화할수 있는지 미래를 내다보고 모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용암 야구장건립단장은 "창원시를 통합한 목적중 하나가 중복 시설을 조정하는 역할이 있는데 주경기장의 기능은 창원종합운동장으로 대체할수 있다"며 "교통체증을 최소화해야된다는 데 적극 공감하고 교차로 단순화, 신호체계 개선, 셔틀버스 운영 등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야구장 건립안은 마산종합운동장을 철거하고 지하 1층 지상5층 관람석 2만 20000석 규모로 야구장을 신축하는 안으로 지난해 12월 제42회 창원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행정절차 등 충분히 검토 후 재상정하는 것이 맞다"며 심사가 보류됐었다. 이번 임시회에 재상정돼 4일 본회의 의결절차를 남겨두고 있지만 통과여부에 대한 변수는 남아있다.

    정쌍학 기획행정위원장은 "공유재산 처리의 형평성 문제와 교통 유발 효과 등 논란에 대해 의원들간에도 이견이 많았다"며 "본회의에서 반대토론 등 표결에 변수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