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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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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 해상 4만㎡에 케이블스키장파크 조성

■ 창원시 투자유치계획 보니
미국·중국 등 현장 투자유치
연내 투자자와 협의 마치기로

  • 기사입력 : 2015-03-0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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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창원시 제3회의실에서 열린 ‘창원시 투자유치위원회’에서 안상수 시장이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위원들과 투자유치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창원시가 시의 핵심 시책인 투자유치 사업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현장유치 활동에 뛰어든다.

    안상수 시장이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미국 LA를 중심으로 투자유치에 나선다. 또 상반기에 미국과 중국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대상지 확보와 관광산업실태 조사를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도 한다. 하반기는 코트라 주관의 국내외 박람회도 적극 참가할 계획이다.

    시는 2일 오후 투자유치위원회를 열어 △핵심 관광인프라 확충(6개 과제) △맞춤형 첨단기업 유치(4개 과제) △유망서비스 산업유치(7개 과제) △제도개선 및 마케팅(3개 과제) 등 4개 분야 20개 과제를 담은 2015년 투자유치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진해구 덕산 해상 케이블스키 사업과 엔터테인먼트 평생교육원 설립, 오션리조트, 세일형 대형 쇼핑센터 등은 투자자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는 4600여만㎡의 산업단지에 4160개의 기업체와 11만8000여명의 근로자가 활동하고 있는 풍부한 산업인프라와 324㎞의 해안선을 투자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20~40대 인구비율이 46%를 차지하는 등 젊고 풍부한 노동시장 및 거대 소비시장도 투자를 유치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투자유치위원회에서 안 시장은 “투자유치 사업은 빠른 시일 내 결과가 나오지 않는 어려운 일인 것 잘 알고 있다. 지난 6개월 준비기를 거쳐 이제는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선 만큼 위원회와 직원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일한다면 창원의 미래는 밝다고 확신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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