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하동군 동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식이 열렸다./하동군/
하동군 동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감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국·도비, 군비 등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천면 직전리 일원 2159㎡에 연면적 498㎡ 규모로 지어졌으며 농기계 보관창고와 수리실, 사무실 등이 있고, 원형 결속기, 굴삭기, 승용제초기, 땅속작물 수확기 등 총 28종 72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임대사업소 야외 공간에는 농기계 사용자의 휴게시설과 농기계 실습장, 주차장 등 부대시설도 갖춰 하동 북천·옥종면 등 하동 동부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게 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전담인력을 배치해 임대 농기계 예약 접수에서부터 농기계 정비, 출고 및 현장 배송, 사용 중 고장 농기계 현장 출동 수리, 농기계 순회 교육 및 무상수리 등의 역할을 한다.
한편 군은 남부지역 농업인들도 임대농기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향후 남부권 분소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김윤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