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곤 김해시장이 86억2773만원의 재산을 신고, 경남지역 재산공개 대상자 339명 중 가장 많았다. 국회의원 16명 중에는 강기윤(창원 성산구·새누리당) 의원이 68억1287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상규(사천 남해 하동·새누리당)의원 61억3715만원, 안홍준(창원 마산회원구·새누리당) 48억3949만원의 순이었다. ★관련기사 3면
홍준표 지사는 지난해보다 2억7179만원 증가한 29억4187만원이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지난해보다 2억902만원이 줄어든 -2억9473만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경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도내 재산공개 대상자 339명에 대한 이 같은 요지의 재산변동 내역을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공개 대상자인 도내 인사 76명의 평균 재산은 11억5808만원으로 지난해 11억3647만원보다 2161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군수 18명의 평균 재산은 21억9509만원으로 지난해 21억1809만원보다 7700만원이 증가했다.
경남도공직자윤리위 재산공개 대상자 263명의 평균 재산은 5억8103만원으로 지난해 5억6613만원에 비해 1489만원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정영재 진주시의원이 57억415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으며 김주석 함안군의원이 -4억7963만원을 신고해 가장 적었다.
윤한홍 행정부지사는 지난해보다 4561만원이 늘어난 11억939만원이었고, 박재기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지난해보다 4779만원이 증가한 37억6996만원을 신고했다. 이상규 기자